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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부 전자기학 2.4

정자기학

정전기학이 멈춰 있는 전하가 만드는 장을 다뤘다면, 정자기학은 일정하게 흐르는 전류가 만드는 장을 다룬다. 전하가 움직이면 전기장 말고 하나가 더 생기고, 그 장은 움직이는 전하에만 힘을 준다. 그것이 자기장 B\mathbf{B} 다.

이 장의 결론도 두 줄이다. 하나는 B\mathbf{B} 는 발산이 없고 회전이 전류다 (∇⋅B=0\nabla\cdot\mathbf{B}=0, ∇×B=μ0J\nabla\times\mathbf{B}=\mu_0\mathbf{J})라는 것이고, 다른 하나는 그 결과로 B\mathbf{B} 는 스칼라가 아니라 벡터 퍼텐셜 A\mathbf{A} 에서 나온다 (B=∇×A\mathbf{B}=\nabla\times\mathbf{A})는 것이다. 정전기학의 ∇⋅E=ρ/ε0\nabla\cdot\mathbf{E}=\rho/\varepsilon_0, ∇×E=0\nabla\times\mathbf{E}=0, E=−∇V\mathbf{E}=-\nabla V 와 자리를 정확히 맞바꾼 구조라서, 이 장은 2.1을 거울에 비춰 읽는 장이기도 하다. 마지막 절에 그 대응표를 둔다.

반도체 소자 안에서 자기장이 주역인 자리는 많지 않다. 그러나 캐리어 농도를 재는 홀 측정(19.5.5), 유효질량을 재는 사이클로트론 공명(7.6.7), 스퍼터 장비의 마그네트론(18.10.4), MRAM의 자기터널접합(10.11.8·15.11.3), 이온 주입기의 질량 분석 자석이 전부 이 장의 식 몇 개 위에 서 있다. 그리고 벡터 퍼텐셜 A\mathbf{A} 는 양자역학(5.5.7)과 고체물리(7.8.8)에서 자기장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양으로 다시 나타난다.

전자기학은 같은 글자가 두세 가지 뜻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과목이다. 이 장에서 쓰는 기호를 먼저 못박는다. 표기는 Griffiths를 따르고, Sadiku가 다르게 쓰는 것은 표에 함께 적었다.

기호읽는 법무엇을 가리키는가단위
B\mathbf{B}자기장Griffiths는 자기장, Sadiku·HRW는 자속밀도. 같은 양이다T (테슬라)
H\mathbf{H}보조장진공에서 B/μ0\mathbf{B}/\mu_0. 6절에서 잠깐, 본격적으로는 2.5A/m
μ0\mu_0진공 투자율4π×10−7 N/A24\pi\times10^{-7}\ \mathrm{N/A^2}N/A²
QQ, qq전하대문자는 시험 전하·전체 전하, 소문자는 캐리어 하나의 전하C
v\mathbf{v}, VV속도 · 전위굵은 소문자는 속도, 대문자 VV 는 전기 스칼라 퍼텐셜m/s · V
VmV_m자기 스칼라 퍼텐셜6절. H=−∇Vm\mathbf{H}=-\nabla V_m (Sadiku 표기)A
A\mathbf{A}벡터 퍼텐셜5절. B=∇×A\mathbf{B}=\nabla\times\mathbf{A}. 넓이 aa·면적벡터 a\mathbf{a} 와 구분T·m
II, K\mathbf{K}, J\mathbf{J}선·면·부피 전류1절. 전하 밀도 λ\lambda·σ\sigma·ρ\rho 와 짝A · A/m · A/m²
r\mathbf{r}, r′\mathbf{r}'장점 · 원천점프라임이 붙으면 전류가 있는 자리, 적분 변수m
R\boldsymbol{\mathcal{R}}분리 벡터r−r′\mathbf{r}-\mathbf{r}'. Griffiths의 필기체 r, Sadiku의 R\mathbf{R}m
dτ′d\tau'부피 요소1.1의 dVdV. 이 장은 VV 를 전위로 쓰므로 τ\tau 로 바꾼다m³
m\mathbf{m}, mm자기 쌍극자 모멘트 · 질량굵은 것은 모멘트(7절), 가는 것은 질량(1절에서만)A·m² · kg
nn, NN감은 수4절. 단위 길이당 감은 수와 전체 감은 수. 전자 농도가 아니다1/m · —
ss원통 반지름축에서의 거리. ρ\rho 는 전하 밀도로 쓰므로 Griffiths를 따라 ssm
ϕ^\hat{\boldsymbol{\phi}}방위각 단위벡터원통좌표. 전류를 감아 도는 방향—

전하 QQ 가 속도 v\mathbf{v} 로 움직일 때 받는 힘은

F=Q (E+v×B)\mathbf{F} = Q\,(\mathbf{E} + \mathbf{v}\times\mathbf{B})

이다. 이 식이 B\mathbf{B} 의 정의다. 전기장이 “단위 전하가 받는 힘”으로 정의되듯, 자기장은 “단위 전하가 단위 속도로 움직일 때 받는, 속도에 수직인 힘”으로 정의된다. 단위는 N/(A·m)이고 이것을 테슬라(T)라 부른다. 1 T=104 G1\ \mathrm{T} = 10^4\ \mathrm{G}(가우스)다.

자기장크기
지구 자기장∼5×10−5 T\sim 5\times10^{-5}\ \mathrm{T} (0.5 G)
마그네트론 스퍼터 표적 표면∼0.02–0.1 T\sim 0.02\text{–}0.1\ \mathrm{T}
홀 측정용 전자석∼0.5–1 T\sim 0.5\text{–}1\ \mathrm{T}
MRI · 초전도 자석1.5–10 T1.5\text{–}10\ \mathrm{T}

E=0\mathbf{E}=0 이고 B\mathbf{B} 가 균일하며 v⊥B\mathbf{v}\perp\mathbf{B} 이면, 힘의 크기는 QvBQvB 로 일정하고 방향은 늘 속도에 수직이다. 이것은 등속 원운동의 조건이다. 구심력과 놓으면

QvB=mv2R⟹p=mv=QBR,ωc=vR=QBmQvB = \frac{mv^2}{R} \quad\Longrightarrow\quad p = mv = QBR, \qquad \omega_c = \frac{v}{R} = \frac{QB}{m}

이다. 반지름 RR 은 운동량에 비례하고, 각진동수 ωc\omega_c 는 속력과 무관하다. 빠른 입자는 큰 원을, 느린 입자는 작은 원을 같은 시간에 한 바퀴 돈다. 이 ωc\omega_c 를 사이클로트론 진동수라 한다.

v\mathbf{v} 에 B\mathbf{B} 방향 성분이 있으면 그 성분은 힘을 받지 않으므로 원운동에 등속 직선운동이 겹쳐 나선이 된다. E\mathbf{E} 와 B\mathbf{B} 가 서로 수직으로 함께 있으면 궤적은 사이클로이드가 되고, 한 주기 평균으로 보면 전하는 E×B\mathbf{E}\times\mathbf{B} 방향으로 속도 E/BE/B 로 흘러간다. 전하의 부호와 무관한 이 흐름을 E×B\mathbf{E}\times\mathbf{B} 드리프트라 하고, 마그네트론 스퍼터(18.10.4)가 전자를 표적 근처에 가둬 플라즈마 밀도를 올리는 원리가 정확히 이것이다.

전하가 dl=v dtd\mathbf{l}=\mathbf{v}\,dt 만큼 움직일 때 자기력이 한 일은

dWmag=Fmag⋅dl=Q (v×B)⋅v dt=0dW_{\text{mag}} = \mathbf{F}_{\text{mag}}\cdot d\mathbf{l} = Q\,(\mathbf{v}\times\mathbf{B})\cdot\mathbf{v}\,dt = 0

이다. 외적은 두 인자 모두에 수직이므로 v\mathbf{v} 와 내적하면 0이다. 자기력은 전하의 방향을 바꿀 뿐 에너지를 주지도 뺏지도 못한다. 사이클로트론 운동에서 속력이 일정한 것도, 자기장만으로는 입자를 가속할 수 없어 사이클로트론 가속기에 교류 전기장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.

전류 II 는 단위 시간에 한 점을 지나는 전하량이다(A = C/s). 선 전하 밀도 λ\lambda 가 속도 v\mathbf{v} 로 움직이면 I=λv\mathbf{I}=\lambda\mathbf{v} 다. 전류가 도선 하나가 아니라 면이나 부피에 퍼져 있으면 밀도로 적는다.

전하 밀도전류 밀도정의받는 힘
λ\lambda (C/m)I=λv\mathbf{I} = \lambda\mathbf{v} (A)선을 따라 흐르는 전류∫I dl×B\displaystyle\int I\,d\mathbf{l}\times\mathbf{B}
σ\sigma (C/m²)K=σv\mathbf{K} = \sigma\mathbf{v} (A/m)흐름에 수직인 단위 길이당 전류∫K×B da\displaystyle\int \mathbf{K}\times\mathbf{B}\,da
ρ\rho (C/m³)J=ρv\mathbf{J} = \rho\mathbf{v} (A/m²)흐름에 수직인 단위 넓이당 전류∫J×B dτ\displaystyle\int \mathbf{J}\times\mathbf{B}\,d\tau

힘의 식은 전부 로렌츠 힘 ∫(v×B) dq\int (\mathbf{v}\times\mathbf{B})\,dq 에서 나온다. 선 전류라면 dq=λ dldq = \lambda\,dl 이고 λv dl=I dl\lambda\mathbf{v}\,dl = I\,d\mathbf{l} 이므로 F=∫I dl×B\mathbf{F} = \int I\,d\mathbf{l}\times\mathbf{B} 이며, 정상 전류에서는 II 가 도선을 따라 일정하므로 적분 밖으로 나온다.

여기서 ρ\rho 는 움직이는 전하의 밀도다. 금속 도선은 전체로는 중성이라 전하 밀도가 0이지만 전자만 움직이므로 J≠0\mathbf{J}\neq0 이다. “전류는 있고 전하는 없는” 것이 보통의 도선이고, 그래서 정상 전류 주위에는 자기장만 있고 전기장은 없다. 반도체에서는 전자와 정공이 반대로 움직이며 같은 방향의 전류를 만든다 — J=q p vp−q n vn\mathbf{J} = q\,p\,\mathbf{v}_p - q\,n\,\mathbf{v}_n 인데 vn\mathbf{v}_n 이 vp\mathbf{v}_p 와 반대라 두 항이 더해진다(11.2).

전하는 생기거나 사라지지 않는다. 닫힌 곡면 SS 로 나가는 전류는 안의 전하가 주는 속도와 같아야 하므로, 발산정리(1.1.6면적분)로 미분형을 얻는다.

∮SJ⋅da=−ddt∫Vρ dτ⟹∇⋅J=−∂ρ∂t\oint_S \mathbf{J}\cdot d\mathbf{a} = -\frac{d}{dt}\int_V \rho\,d\tau \quad\Longrightarrow\quad \nabla\cdot\mathbf{J} = -\frac{\partial\rho}{\partial t}

이것이 연속 방정식이다. 정자기학은 어디서도 전하가 쌓이지 않는 정상 전류 (∂ρ/∂t=0\partial\rho/\partial t = 0)만 다루므로

∇⋅J=0\nabla\cdot\mathbf{J} = 0

이다. 정상 전류란 “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흐름”이지 “전하가 정지해 있다”는 뜻이 아니다. 움직이는 점전하는 정상 전류가 아니다 — 지나가고 나면 그 자리의 전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. 반도체의 연속 방정식(11.5.1)은 여기에 생성·재결합 항이 붙은 ∂n/∂t=(1/q)∇⋅Jn+G−R\partial n/\partial t = (1/q)\nabla\cdot\mathbf{J}_n + G - R 꼴이고, 정상 상태에서도 ∇⋅Jn=q(R−G)≠0\nabla\cdot\mathbf{J}_n = q(R-G) \neq 0 일 수 있다. 전자 전류 하나만 보면 발산이 있고, 전자·정공 전류를 합친 전체 J\mathbf{J} 만 발산이 없다.

이 장의 식 가운데 소자 공학자가 가장 자주 쓰는 것은 로렌츠 힘의 가장 단순한 응용인 홀 효과다. 폭 ww, 두께 tt 인 막대에 전류 II 를 xx 방향으로 흘리고 zz 방향으로 BB 를 걸면, 캐리어는 v×B\mathbf{v}\times\mathbf{B} 방향으로 밀려 한쪽 옆면에 쌓인다. 쌓인 전하가 만드는 가로 전기장 EHE_H 가 자기력과 비길 때까지 쌓이므로

qEH=qvdB⟹EH=vdB=JBnq,VH=EH w=IBnqtqE_H = qv_dB \quad\Longrightarrow\quad E_H = v_dB = \frac{JB}{nq}, \qquad V_H = E_H\,w = \frac{IB}{nqt}

이다. 중간에 J=nqvdJ = nqv_d 를 썼다. 홀 계수 RH=EH/(JB)=1/(nq)R_H = E_H/(JB) = 1/(nq) 의 크기가 캐리어 농도를, 부호가 캐리어의 종류를 준다.

홀 막대 — 전자와 정공은 같은 변으로 밀린다 위 아래 VH I I B (지면 밖) ⊙ v F 전자 v F 정공 n형: 아래에 전자 → 아래가 − p형: 아래에 정공 → 아래가 + qv가 같으니 qv×B도 같다 — 갈리는 것은 쌓이는 전하의 부호
그림 2.4-1. 홀 막대. 전류가 오른쪽으로 흐를 때 전자는 왼쪽으로 움직이고 정공은 오른쪽으로 움직이지만, 전하 부호와 속도 방향이 함께 뒤집혀 v×B에 곱한 자기력은 둘 다 같은 변(아래)을 향한다. 그래서 아래 변에 쌓이는 것이 전자냐 정공이냐에 따라 홀 전압의 부호가 갈린다 — n형은 아래가 음, p형은 아래가 양이다.직접 작도

정상 전류가 만드는 자기장은 비오-사바르 법칙이 준다. 선 전류에 대해

B(r)=μ04π∫I dl′×R^R2\mathbf{B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int \frac{I\,d\mathbf{l}'\times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

이고, 면·부피 전류로는 I dl′→K da′→J dτ′I\,d\mathbf{l}'\to\mathbf{K}\,da'\to\mathbf{J}\,d\tau' 로 바꾸면 된다.

B(r)=μ04π∫J(r′)×R^R2 dτ′\mathbf{B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int \frac{\mathbf{J}(\mathbf{r}')\times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\,d\tau'

여기서 R=r−r′\boldsymbol{\mathcal{R}} = \mathbf{r}-\mathbf{r}' 는 전류 요소(원천점 r′\mathbf{r}')에서 장을 구하는 점(장점 r\mathbf{r})으로 향하는 벡터이고, 적분은 원천점 위를 돈다. μ0=4π×10−7 N/A2\mu_0 = 4\pi\times10^{-7}\ \mathrm{N/A^2} 는 진공 투자율이다. 2019년 SI 개정 이후로는 정의값이 아니라 측정값이지만 유효숫자 열 자리까지 같다.

비오-사바르 — 요소 하나가 P에 주는 dB I I dl′ 𝓡 r − r′ θ dB (지면 밖) P = r r′ |dB| = (μ₀/4π) · I dl′ sin θ / 𝓡² dB ⊥ dl′, dB ⊥ 𝓡 — 요소 앞뒤(θ=0, π)에서 0, 옆(θ=π/2)에서 최대
그림 2.4-2. 비오-사바르 법칙의 기하. 전류 요소 I dl′에서 장점 P로 향하는 분리 벡터 𝓡와, 그 둘 모두에 수직인 dB. 요소의 방향과 𝓡가 이루는 각이 θ이면 dB의 크기는 sin θ에 비례해, 요소의 바로 앞뒤(θ = 0, π)에서는 0이고 옆(θ = π/2)에서 가장 세다. 자기장은 전류에서 뻗어 나오지 않고 전류를 감아 돈다.직접 작도

쿨롱 법칙과 나란히 놓으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가 한눈에 보인다.

E(r)=14πε0∫ρ(r′) R^R2 dτ′,B(r)=μ04π∫J(r′)×R^R2 dτ′\mathbf{E}(\mathbf{r}) = \frac{1}{4\pi\varepsilon_0}\int \frac{\rho(\mathbf{r}')\,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\,d\tau', \qquad \mathbf{B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int \frac{\mathbf{J}(\mathbf{r}')\times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\,d\tau'

선분 도선의 장부터 구한다. 도선을 zz 축에 놓고 장점을 축에서 ss 만큼 떨어진 곳에 두면, 도선 위의 요소 dz′dz' 에서 장점을 본 각을 θ\theta 라 할 때 ∣dl′×R^∣=dz′cos⁡θ\lvert d\mathbf{l}'\times 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\rvert = dz'\cos\theta, R=s/cos⁡θ\mathcal{R} = s/\cos\theta, z′=stan⁡θz' = s\tan\theta 에서 dz′=ssec⁡2θ dθdz' = s\sec^2\theta\,d\theta 다. 넣으면 삼각함수가 깨끗이 정리된다.

B=μ0I4π∫θ1θ2cos⁡θs2/cos⁡2θ scos⁡2θ dθ=μ0I4πs∫θ1θ2cos⁡θ dθ=μ0I4πs (sin⁡θ2−sin⁡θ1)B = \frac{\mu_0 I}{4\pi}\int_{\theta_1}^{\theta_2} \frac{\cos\theta}{s^2/\cos^2\theta}\,\frac{s}{\cos^2\theta}\,d\theta = \frac{\mu_0 I}{4\pi s}\int_{\theta_1}^{\theta_2}\cos\theta\,d\theta = \frac{\mu_0 I}{4\pi s}\,(\sin\theta_2 - \sin\theta_1)

무한 직선이면 θ1=−π/2\theta_1 = -\pi/2, θ2=π/2\theta_2 = \pi/2 이므로

B=μ0I2πs ϕ^\mathbf{B} = \frac{\mu_0 I}{2\pi s}\,\hat{\boldsymbol{\phi}}

이다. 방향은 도선을 감아 도는 ϕ^\hat{\boldsymbol{\phi}} 이고, 크기는 거리에 반비례한다.

평행 도선 사이의 힘. 거리 dd 만큼 떨어진 두 무한 도선에 I1I_1, I2I_2 가 흐르면 도선 2가 도선 1의 장 μ0I1/(2πd)\mu_0 I_1/(2\pi d) 안에 놓이므로, 단위 길이당 힘은

FL=μ0I1I22πd\frac{F}{L} = \frac{\mu_0 I_1 I_2}{2\pi d}

이고 전류가 같은 방향이면 끌어당긴다. 로렌츠 힘의 외적을 두 번 쓰면 방향이 나온다. 2019년까지 암페어는 이 힘으로 정의됐다 — 1 m 떨어진 두 도선에 1 A씩 흘렀을 때 힘이 2×10−7 N/m2\times10^{-7}\ \mathrm{N/m} 인 전류. μ0=4π×10−7\mu_0 = 4\pi\times10^{-7} 이 정확한 값이었던 이유다.

반지름 RR 인 원형 고리의 중심축 위 거리 zz 에서는, 대칭으로 축에 수직인 성분이 상쇄되고 축 성분만 남는다. 모든 요소에서 R2=R2+z2\mathcal{R}^2 = R^2+z^2 이고 dl′⊥Rd\mathbf{l}'\perp \boldsymbol{\mathcal{R}} 이며 축 성분의 비율이 R/RR/\mathcal{R} 이므로

Bz(z)=μ0I4π 2πRR2+z2 RR2+z2=μ0IR22 (R2+z2)3/2B_z(z) = \frac{\mu_0 I}{4\pi}\,\frac{2\pi R}{R^2+z^2}\,\frac{R}{\sqrt{R^2+z^2}} = \frac{\mu_0 I R^2}{2\,(R^2+z^2)^{3/2}}

이다. 중심(z=0z=0)에서 μ0I/(2R)\mu_0 I/(2R) 이고, 멀리서는

Bz≈μ0IR22z3=μ02π mz3,m≡IπR2B_z \approx \frac{\mu_0 I R^2}{2z^3} = \frac{\mu_0}{2\pi}\,\frac{m}{z^3}, \qquad m \equiv I\pi R^2

로 1/z31/z^3 으로 죽는다. 여기 나온 m=I×(넓이)m = I\times(\text{넓이}) 가 7절의 자기 쌍극자 모멘트이고, μ0m/(2πz3)\mu_0 m/(2\pi z^3) 은 쌍극자 축 위의 장이다. 고리 하나가 멀리서 보면 쌍극자라는 것을 이미 여기서 본 셈이다.

비오-사바르 법칙은 II 에 선형이므로 중첩이 성립한다. 여러 전류가 만드는 장은 각각의 장을 더한 것이고, 위의 두 결과를 잇고 겹쳐서 웬만한 도선 배치의 장은 만들 수 있다. 그러나 적분이 곧 지저분해지고, 대칭이 있는 경우는 4절의 앙페르 법칙이 훨씬 빠르다.

비오-사바르 법칙은 적분 공식이다. 정전기학에서 쿨롱 법칙으로부터 ∇⋅E=ρ/ε0\nabla\cdot\mathbf{E}=\rho/\varepsilon_0, ∇×E=0\nabla\times\mathbf{E}=0 을 끌어냈듯, 여기서도 미분 법칙을 끌어내는 것이 이 절이다. 결과부터 적는다.

∇⋅B=0,∇×B=μ0J\nabla\cdot\mathbf{B} = 0, \qquad \nabla\times\mathbf{B} = \mu_0\mathbf{J}

열쇠는 1.1.2기울기·발산·회전에서 확인한 항등식 하나다. 장점 r\mathbf{r} 에 대해 미분할 때

R^R2=−∇ ⁣(1R)\frac{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 = -\nabla\!\left(\frac{1}{\mathcal{R}}\right)

이다. 비오-사바르 법칙에 넣고, 곱 규칙 ∇×(fC)=f ∇×C−C×∇f\nabla\times(f\mathbf{C}) = f\,\nabla\times\mathbf{C} - \mathbf{C}\times\nabla f 를 f=1/Rf = 1/\mathcal{R}, C=J(r′)\mathbf{C} = \mathbf{J}(\mathbf{r}') 에 쓴다. J(r′)\mathbf{J}(\mathbf{r}') 는 r\mathbf{r} 의 함수가 아니므로 ∇×J(r′)=0\nabla\times\mathbf{J}(\mathbf{r}')=0 이고,

J(r′)×R^R2=−J×∇ ⁣(1R)=∇×(J(r′)R)\frac{\mathbf{J}(\mathbf{r}')\times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 = -\mathbf{J}\times\nabla\!\left(\frac{1}{\mathcal{R}}\right) = \nabla\times\left(\frac{\mathbf{J}(\mathbf{r}')}{\mathcal{R}}\right)

이다. 회전이 적분 밖으로 나오므로

B(r)=∇×A(r),A(r)≡μ04π∫J(r′)R dτ′\mathbf{B}(\mathbf{r}) = \nabla\times\mathbf{A}(\mathbf{r}), \qquad \mathbf{A}(\mathbf{r}) \equiv \frac{\mu_0}{4\pi}\int\frac{\mathbf{J}(\mathbf{r}')}{\mathcal{R}}\,d\tau'

를 얻는다. B\mathbf{B} 는 어떤 벡터장의 회전이다. 회전의 발산은 언제나 0이므로

∇⋅B=∇⋅(∇×A)=0\nabla\cdot\mathbf{B} = \nabla\cdot(\nabla\times\mathbf{A}) = 0

이 곧바로 나온다. 여기 등장한 A\mathbf{A} 가 5절의 벡터 퍼텐셜이다. 발산 법칙은 비오-사바르 법칙의 외적 구조에서 자동으로 따라온 것이고, 전류가 무엇이든 성립한다.

회전은 한 단계 더 든다. ∇×(∇×A)=∇(∇⋅A)−∇2A\nabla\times(\nabla\times\mathbf{A}) = \nabla(\nabla\cdot\mathbf{A}) - \nabla^2\mathbf{A} 를 쓰면

∇×B=∇(∇⋅A)−∇2A\nabla\times\mathbf{B} = \nabla(\nabla\cdot\mathbf{A}) - \nabla^2\mathbf{A}

이다. 둘째 항은 라플라시안이 적분 안으로 들어가 J(r′)\mathbf{J}(\mathbf{r}') 는 그대로 두고 1/R1/\mathcal{R} 에만 걸리므로, 1.1.6면적분의 ∇2(1/R)=−4πδ3(R)\nabla^2(1/\mathcal{R}) = -4\pi\delta^3(\boldsymbol{\mathcal{R}}) 로 정리된다.

∇2A=μ04π∫J(r′) ∇2 ⁣(1R)dτ′=−μ0∫J(r′) δ3(r−r′) dτ′=−μ0J(r)\nabla^2\mathbf{A} = \frac{\mu_0}{4\pi}\int\mathbf{J}(\mathbf{r}')\, \nabla^2\!\left(\frac{1}{\mathcal{R}}\right)d\tau' = -\mu_0\int\mathbf{J}(\mathbf{r}')\,\delta^3(\mathbf{r}-\mathbf{r}')\,d\tau' = -\mu_0\mathbf{J}(\mathbf{r})

첫째 항 ∇⋅A\nabla\cdot\mathbf{A} 는 0이다. ∇(1/R)=−∇′(1/R)\nabla(1/\mathcal{R}) = -\nabla'(1/\mathcal{R}) (프라임은 r′\mathbf{r}' 에 대한 미분)을 쓰고 부분적분하면

∇⋅A=μ04π∫J⋅∇ ⁣(1R)dτ′=−μ04π∫J⋅∇′ ⁣(1R)dτ′=−μ04π∮JR⋅da′+μ04π∫∇′⋅JR dτ′\begin{aligned} \nabla\cdot\mathbf{A} &= \frac{\mu_0}{4\pi}\int\mathbf{J}\cdot\nabla\!\left(\frac{1}{\mathcal{R}}\right)d\tau' = -\frac{\mu_0}{4\pi}\int\mathbf{J}\cdot\nabla'\!\left(\frac{1}{\mathcal{R}}\right)d\tau' \\ &= -\frac{\mu_0}{4\pi}\oint\frac{\mathbf{J}}{\mathcal{R}}\cdot d\mathbf{a}' + \frac{\mu_0}{4\pi}\int\frac{\nabla'\cdot\mathbf{J}}{\mathcal{R}}\,d\tau' \end{aligned}

인데, 면적분은 전류가 없는 무한대 경계에서 사라지고 부피적분은 정상 전류의 조건 ∇′⋅J=0\nabla'\cdot\mathbf{J}=0 으로 사라진다. 따라서

∇×B=μ0J\nabla\times\mathbf{B} = \mu_0\mathbf{J}

이다. 정상 전류라는 조건이 정확히 여기서 쓰였다. 회전 법칙은 발산 법칙과 달리 ∇⋅J=0\nabla\cdot\mathbf{J}=0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.

1.1.8곡선좌표계의 헬름홀츠 정리를 떠올리면 이 두 식이 정자기학의 전부라는 것도 보인다. 발산과 회전이 주어지고 무한대에서 충분히 빨리 죽는 벡터장은 유일하게 결정되며, 그 해는

F=−∇U+∇×W,U=14π∫DRdτ′,W=14π∫CRdτ′\mathbf{F} = -\nabla U + \nabla\times\mathbf{W}, \qquad U = \frac{1}{4\pi}\int\frac{D}{\mathcal{R}}d\tau', \quad \mathbf{W} = \frac{1}{4\pi}\int\frac{\mathbf{C}}{\mathcal{R}}d\tau'

꼴이었다(DD 는 발산, C\mathbf{C} 는 회전). D=0D=0, C=μ0J\mathbf{C}=\mu_0\mathbf{J} 를 넣으면 W\mathbf{W} 가 바로 위의 A\mathbf{A} 이고, ∇×W\nabla\times\mathbf{W} 가 비오-사바르 법칙이다. 비오-사바르 법칙은 새 물리가 아니라 두 미분 법칙을 헬름홀츠 정리로 적분한 것이다.

∇×B=μ0J\nabla\times\mathbf{B} = \mu_0\mathbf{J} 를 임의의 열린 곡면 SS 위에서 적분하고 스토크스 정리(1.1.6면적분)를 쓰면 적분형이 나온다.

∫S(∇×B)⋅da=∮CB⋅dl=μ0∫SJ⋅da=μ0Ienc\int_S(\nabla\times\mathbf{B})\cdot d\mathbf{a} = \oint_C\mathbf{B}\cdot d\mathbf{l} = \mu_0\int_S\mathbf{J}\cdot d\mathbf{a} = \mu_0 I_{\text{enc}} ∮CB⋅dl=μ0Ienc\oint_C\mathbf{B}\cdot d\mathbf{l} = \mu_0 I_{\text{enc}}

이것이 앙페르 법칙이다. 닫힌 경로 CC 를 따라 B\mathbf{B} 를 적분한 값은 그 경로가 두르는 전류에 μ0\mu_0 를 곱한 것과 같다. 경로의 방향과 전류의 양의 방향은 오른손 규칙으로 맞춘다 — 손가락이 경로를 돌면 엄지가 전류의 양의 방향이다.

IencI_{\text{enc}} 는 “경로 CC 를 경계로 하는 곡면을 지나는 전류”인데, 그 곡면은 CC 에 걸린 것이면 어느 것이라도 좋다. 두 곡면을 지나는 전류의 차는 두 곡면이 감싸는 닫힌 부피에서 나가는 순 전류이고, 그것은 ∇⋅J=0\nabla\cdot\mathbf{J}=0 이라 0이기 때문이다. 정상 전류가 아니면 이 자유가 깨진다는 것이 2.6.6에서 변위 전류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다.

전류 II 가 흐르는 무한 직선 도선을 두르는 반지름 ss 의 원을 잡는다. 대칭으로 B\mathbf{B} 는 ϕ^\hat{\boldsymbol{\phi}} 방향이고 원 위에서 크기가 같으므로

B⋅2πs=μ0I⟹B=μ0I2πsB\cdot 2\pi s = \mu_0 I \quad\Longrightarrow\quad B = \frac{\mu_0 I}{2\pi s}

이다. 2절의 적분이 한 줄로 끝났다. 도선이 반지름 aa 이고 전류가 단면에 고르게 퍼져 있으면 (J=I/πa2J = I/\pi a^2), 안쪽에서는 경로가 두르는 전류가 Is2/a2I s^2/a^2 로 줄어든다.

B(s)={μ0I2πa2 s(s≤a)μ0I2πs(s≥a)B(s) = \begin{cases} \dfrac{\mu_0 I}{2\pi a^2}\,s & (s\le a) \\[1.2em] \dfrac{\mu_0 I}{2\pi s} & (s\ge a) \end{cases}
굵은 도선의 B(s) — 안에서는 s, 밖에서는 1/s s B a 2a 3a μ₀I/2πa 도선 안 도선 밖 μ₀I s / 2πa² μ₀I / 2πs 값은 잇고 기울기는 꺾인다
그림 2.4-3. 굵은 도선 안팎의 자기장. 도선 안에서는 두르는 전류가 s²으로 늘고 둘레는 s로 늘어 B가 s에 비례해 오르고, 표면에서 최대 μ₀I/2πa를 찍은 뒤 밖에서는 1/s로 죽는다. 두 곡선은 표면에서 값이 이어지지만 기울기는 꺾인다 — 표면에 면 전류가 없으므로 값이 뛰지 않고, 부피 전류가 끝나므로 기울기만 바뀐다(8절).직접 작도

xyxy 평면 위에 면 전류 K=Kx^\mathbf{K} = K\hat{x} 가 흐른다. 대칭으로 B\mathbf{B} 는 평면에 평행하고 K\mathbf{K} 에 수직이며(y^\hat{y} 방향), 평면 위아래에서 반대다. 평면을 가로지르는 직사각형 경로(폭 ll, K\mathbf{K} 에 수직)를 잡으면 두 긴 변만 기여하므로 2Bl=μ0Kl2Bl = \mu_0 Kl 에서

B=μ02 K×n^\mathbf{B} = \frac{\mu_0}{2}\,\mathbf{K}\times\hat{\mathbf{n}}

이다. n^\hat{\mathbf{n}} 은 평면에서 장점 쪽으로 향하는 법선이다. 평면에서 얼마나 떨어졌든 크기가 μ0K/2\mu_0 K/2 로 일정하다 — 무한 대전 평면의 전기장 σ/(2ε0)\sigma/(2\varepsilon_0) 가 거리에 무관했던 것과 같은 이유다. 방향만 다르다. 전기장은 평면에 수직이고, 자기장은 평면에 평행하며 전류에 수직이다.

반지름 RR, 단위 길이당 nn 번 감긴 무한 솔레노이드에 전류 II 가 흐른다. 대칭 논증이 셋 필요하다. ① 방사 성분은 없다 — 전류 방향을 뒤집으면 B\mathbf{B} 가 뒤집혀야 하는데, 방사 성분은 솔레노이드를 위아래로 뒤집어 본 것과 같아야 하므로 모순. ② 방위각 성분은 없다 — 축을 중심으로 한 원 경로가 두르는 전류가 0이다. ③ 축 방향 성분은 바깥에서 0이다 — 바깥의 두 반지름을 잇는 직사각형 경로가 두르는 전류가 0이므로 축 성분이 바깥에서 상수인데, 무한대에서 0이어야 하므로 전부 0.

이제 한 변은 안, 한 변은 밖에 놓인 직사각형 경로를 잡는다. 두르는 전류는 nlInlI 이고 안쪽 변만 기여하므로

Bl=μ0nlI⟹B={μ0nI z^(안)0(밖)Bl = \mu_0 nlI \quad\Longrightarrow\quad \mathbf{B} = \begin{cases} \mu_0 nI\,\hat{z} & (\text{안}) \\ 0 & (\text{밖}) \end{cases}

이다. 안에서 균일하고, 반지름 RR 에 무관하며, 축에서 얼마나 떨어졌든 같다.

무한 솔레노이드 — 안은 μ₀nI, 밖은 0 ⊙ 밖으로 ⊗ 안으로 B = μ₀nI 밖: B = 0 밖: B = 0 l (안: B·l) 밖: 0 두르는 전류 = (nl) I
그림 2.4-4. 무한 솔레노이드의 앙페르 경로. 감은 도선을 단면으로 자르면 위쪽 줄은 지면 밖으로(⊙), 아래쪽 줄은 지면 안으로(⊗) 흐르는 전류가 된다. 한 변을 안에, 한 변을 밖에 둔 직사각형 경로에서 밖의 변은 B가 0이라 기여하지 않고 짧은 두 변은 B에 수직이라 기여하지 않으므로, 안쪽 변의 B·l이 경로가 두르는 전류 μ₀(nl)I와 같다. 경로를 안에서 어디로 옮겨도 같은 식이 나오므로 안의 장은 균일하다.직접 작도

토로이드(도넛 모양으로 감은 코일, 전체 NN 번)는 축을 중심으로 한 원 경로가 코일 안에서 NINI 를 두르고 밖에서 0을 두르므로

B=μ0NI2πs ϕ^ (안),B=0 (밖)\mathbf{B} = \frac{\mu_0 NI}{2\pi s}\,\hat{\boldsymbol{\phi}}\ (\text{안}), \qquad \mathbf{B} = 0\ (\text{밖})

이다. 단면이 원이든 사각이든 상관없고, 안에서 1/s1/s 로 변한다. 밖으로 장이 새지 않아 인덕터와 변압기 코어로 쓴다.

여기까지로 정자기학의 법칙이 다 모였다. 정전기학과 나란히 적는다.

정전기학정자기학
원천전하 ρ\rho (정지)전류 J\mathbf{J} (정상, ∇⋅J=0\nabla\cdot\mathbf{J}=0)
발산∇⋅E=ρ/ε0\nabla\cdot\mathbf{E} = \rho/\varepsilon_0∇⋅B=0\nabla\cdot\mathbf{B} = 0
회전∇×E=0\nabla\times\mathbf{E} = 0∇×B=μ0J\nabla\times\mathbf{B} = \mu_0\mathbf{J}
적분형 (발산)∮E⋅da=Qenc/ε0\oint\mathbf{E}\cdot d\mathbf{a} = Q_{\text{enc}}/\varepsilon_0 (가우스)∮B⋅da=0\oint\mathbf{B}\cdot d\mathbf{a} = 0
적분형 (회전)∮E⋅dl=0\oint\mathbf{E}\cdot d\mathbf{l} = 0∮B⋅dl=μ0Ienc\oint\mathbf{B}\cdot d\mathbf{l} = \mu_0 I_{\text{enc}} (앙페르)
힘F=QE\mathbf{F} = Q\mathbf{E}F=Qv×B\mathbf{F} = Q\mathbf{v}\times\mathbf{B}

이 네 미분 법칙에 로렌츠 힘을 더한 것이 시간에 변하지 않는 전자기학의 전부다. 전하와 전류가 시간에 따라 변하면 ∇×E\nabla\times\mathbf{E} 와 ∇×B\nabla\times\mathbf{B} 에 항이 하나씩 붙고(2.6), 그러면 맥스웰 방정식이 완성된다. 발산 법칙 둘은 그때도 그대로다.

정전기학에서 ∇×E=0\nabla\times\mathbf{E}=0 이 E=−∇V\mathbf{E}=-\nabla V 를 허락했다. 회전이 없는 장은 기울기로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(1.1.8곡선좌표계). 자기장은 회전이 있으므로 그 길이 막히지만, 대신 ∇⋅B=0\nabla\cdot\mathbf{B}=0 이 다른 길을 연다. 발산이 없는 장은 회전으로 적을 수 있다.

∇⋅B=0⟺B=∇×A\nabla\cdot\mathbf{B} = 0 \quad\Longleftrightarrow\quad \mathbf{B} = \nabla\times\mathbf{A}

이 A\mathbf{A} 가 벡터 퍼텐셜이다. 3절에서 이미 그 명시적 꼴을 봤다.

VV 에 상수를 더해도 E\mathbf{E} 가 변하지 않듯, A\mathbf{A} 에 임의의 스칼라장의 기울기를 더해도 B\mathbf{B} 는 변하지 않는다. 기울기의 회전은 0이기 때문이다.

A→A+∇λ⟹∇×A→∇×A+∇×∇λ=∇×A\mathbf{A} \to \mathbf{A} + \nabla\lambda \quad\Longrightarrow\quad \nabla\times\mathbf{A} \to \nabla\times\mathbf{A} + \nabla\times\nabla\lambda = \nabla\times\mathbf{A}

이것을 게이지 변환이라 한다. VV 의 자유가 숫자 하나였다면 A\mathbf{A} 의 자유는 함수 하나 전체다. 이 자유를 써서 A\mathbf{A} 에 조건 하나를 더 걸 수 있는데, 정자기학에서 편한 선택은

∇⋅A=0(쿨롱 게이지)\nabla\cdot\mathbf{A} = 0 \qquad (\text{쿨롱 게이지})

이다. 언제나 가능하다. 어떤 A0\mathbf{A}_0 의 발산이 0이 아니면 ∇2λ=−∇⋅A0\nabla^2\lambda = -\nabla\cdot\mathbf{A}_0 를 푸는 λ\lambda 를 더하면 되고, 이것은 푸아송 방정식이라 언제나 해가 있다.

λ(r)=14π∫∇′⋅A0(r′)R dτ′\lambda(\mathbf{r}) = \frac{1}{4\pi}\int\frac{\nabla'\cdot\mathbf{A}_0(\mathbf{r}')}{\mathcal{R}}\,d\tau'

쿨롱 게이지에서 ∇×B=∇(∇⋅A)−∇2A=−∇2A\nabla\times\mathbf{B} = \nabla(\nabla\cdot\mathbf{A}) - \nabla^2\mathbf{A} = -\nabla^2\mathbf{A} 이므로

∇2A=−μ0J\nabla^2\mathbf{A} = -\mu_0\mathbf{J}

이다. 정전기학의 푸아송 방정식 ∇2V=−ρ/ε0\nabla^2 V = -\rho/\varepsilon_0 과 같은 꼴이 성분마다 하나씩, 셋이다. 그 해도 정전기학의 V=(1/4πε0)∫ρ/R dτ′V = (1/4\pi\varepsilon_0)\int\rho/\mathcal{R}\,d\tau' 과 같은 꼴이다.

A(r)=μ04π∫J(r′)R dτ′,A=μ04π∫KR da′,A=μ04π∫IR dl′\mathbf{A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int\frac{\mathbf{J}(\mathbf{r}')}{\mathcal{R}}\,d\tau', \qquad \mathbf{A} = \frac{\mu_0}{4\pi}\int\frac{\mathbf{K}}{\mathcal{R}}\,da', \qquad \mathbf{A} = \frac{\mu_0}{4\pi}\int\frac{I}{\mathcal{R}}\,d\mathbf{l}'

3절에서 나온 것과 같은 A\mathbf{A} 다. 전류가 무한대까지 뻗어 있으면 이 적분이 발산하므로 (무한 직선 도선이 그렇다) 그때는 VV 에서 그랬듯 미분 방정식으로 돌아가 직접 푼다.

A\mathbf{A} 는 대체로 전류와 같은 방향을 향한다. VV 가 전하가 있는 곳에서 높듯, A\mathbf{A} 는 전류가 흐르는 곳에서 전류 방향으로 크다. 적분 공식의 피적분함수가 J\mathbf{J} 에 양의 스칼라를 곱한 것이니 당연하다. 이 감각이 있으면 A\mathbf{A} 를 그려 볼 수 있다.

스토크스 정리를 쓰면 A\mathbf{A} 의 물리적 의미가 하나 드러난다. 경로 CC 를 경계로 하는 곡면 SS 를 지나는 자속은

Φ=∫SB⋅da=∫S(∇×A)⋅da=∮CA⋅dl\Phi = \int_S\mathbf{B}\cdot d\mathbf{a} = \int_S(\nabla\times\mathbf{A})\cdot d\mathbf{a} = \oint_C\mathbf{A}\cdot d\mathbf{l}

이다. A\mathbf{A} 를 닫힌 경로로 한 바퀴 적분하면 그 경로를 지나는 자속이다. 앙페르 법칙이 B\mathbf{B} 의 순환을 전류에 잇듯, 이 식은 A\mathbf{A} 의 순환을 자속에 잇는다. 대칭이 있으면 B\mathbf{B} 를 앙페르 법칙으로 구하듯 A\mathbf{A} 를 이 식으로 구할 수 있다.

예 — 무한 솔레노이드. 4절의 B=μ0nIz^\mathbf{B} = \mu_0 nI\hat{z}(안), 00(밖)에서 축을 중심으로 한 반지름 ss 의 원 경로를 잡으면 A\mathbf{A} 는 대칭으로 ϕ^\hat{\boldsymbol{\phi}} 방향이고

A⋅2πs=Φ(s)={μ0nI πs2(s≤R)μ0nI πR2(s≥R)⟹A={μ0nI2 s ϕ^(s≤R)μ0nIR22s ϕ^(s≥R)A\cdot2\pi s = \Phi(s) = \begin{cases} \mu_0 nI\,\pi s^2 & (s\le R) \\ \mu_0 nI\,\pi R^2 & (s\ge R) \end{cases} \quad\Longrightarrow\quad \mathbf{A} = \begin{cases} \dfrac{\mu_0 nI}{2}\,s\,\hat{\boldsymbol{\phi}} & (s\le R) \\[1em] \dfrac{\mu_0 nI R^2}{2s}\,\hat{\boldsymbol{\phi}} & (s\ge R) \end{cases}

이다. 눈여겨볼 것은 바깥이다. 바깥에서 B=0\mathbf{B}=0 인데 A≠0\mathbf{A}\neq0 이다. A\mathbf{A} 의 회전은 0이지만 A\mathbf{A} 자체는 1/s1/s 로 남아 있고, 그것이 안쪽의 자속을 “기억”한다. 이 사실이 아래의 의문으로 이어진다.

예 — 균일한 자기장. B\mathbf{B} 가 상수이면 A=12 B×r\mathbf{A} = \tfrac12\,\mathbf{B}\times\mathbf{r} 이 한 답이다. ∇×(B×r)=B(∇⋅r)−(B⋅∇)r=3B−B=2B\nabla\times(\mathbf{B}\times\mathbf{r}) = \mathbf{B}(\nabla\cdot\mathbf{r}) - (\mathbf{B}\cdot\nabla)\mathbf{r} = 3\mathbf{B} - \mathbf{B} = 2\mathbf{B} 로 확인된다. B=Bz^\mathbf{B} = B\hat{z} 이면 A=12B(−yx^+xy^)\mathbf{A} = \tfrac12 B(-y\hat{x} + x\hat{y}) 인데, 이것이 대칭 게이지다. 같은 B\mathbf{B} 를 A=Bxy^\mathbf{A} = Bx\hat{y} 로 적은 것이 란다우 게이지이고, 둘의 차는 ∇(12Bxy)\nabla(\tfrac12 Bxy) 로 정확히 게이지 변환이다.

예 — 무한 직선 도선. B=μ0I/(2πs) ϕ^\mathbf{B} = \mu_0 I/(2\pi s)\,\hat{\boldsymbol{\phi}} 를 회전으로 주는 A\mathbf{A} 는 전류와 나란한 zz 성분만 갖고, (∇×A)ϕ=−dAz/ds(\nabla\times\mathbf{A})_\phi = -dA_z/ds 에서

A=−μ0I2π ln⁡ss0 z^\mathbf{A} = -\frac{\mu_0 I}{2\pi}\,\ln\frac{s}{s_0}\,\hat{z}

이다. 무한 직선 전하의 전위 V=−(λ/2πε0)ln⁡(s/s0)V = -(\lambda/2\pi\varepsilon_0)\ln(s/s_0) 와 같은 로그 꼴이고, 같은 이유로 무한대에서 0으로 둘 수 없어 기준 반지름 s0s_0 가 남는다.

전류가 없는 영역에서는 ∇×B=0\nabla\times\mathbf{B} = 0 이므로 정전기학과 똑같이 스칼라 퍼텐셜을 쓸 수 있다. 진공에서 H=B/μ0\mathbf{H} = \mathbf{B}/\mu_0 (단위 A/m)로 두고, Sadiku의 표기를 따라

H=−∇Vm(J=0 인 곳)\mathbf{H} = -\nabla V_m \qquad(\mathbf{J} = 0\ \text{인 곳})

로 적는다. VmV_m 의 단위는 A다. 여기에 ∇⋅B=0\nabla\cdot\mathbf{B} = 0 을 넣으면

∇2Vm=0\nabla^2 V_m = 0

으로 라플라스 방정식이다. 전류가 없는 영역의 자기장 문제는 2.2의 경계값 문제와 수학이 완전히 같다 — 변수분리, 영상법, 다중극 전개, 유한차분이 전부 그대로 쓰인다. 영구자석이나 연철 사이의 장, 자기 차폐 상자 안의 장 같은 문제가 이 길로 풀린다.

다가성 — 전류를 두르면 값이 뛴다

섹션 제목: “다가성 — 전류를 두르면 값이 뛴다”

VmV_m 에는 VV 에 없는 함정이 하나 있다. 무한 직선 전류의 H=I/(2πs) ϕ^\mathbf{H} = I/(2\pi s)\, \hat{\boldsymbol{\phi}} 를 −∇Vm-\nabla V_m 으로 적으려면 (∇Vm)ϕ=(1/s) ∂Vm/∂ϕ(\nabla V_m)_\phi = (1/s)\, \partial V_m/\partial\phi 에서

Vm=−I2π ϕV_m = -\frac{I}{2\pi}\,\phi

여야 한다. 도선을 한 바퀴 돌면 ϕ\phi 가 2π2\pi 늘어 VmV_m 이 −I-I 만큼 뛴다. 같은 자리로 돌아왔는데 값이 다르다. 앙페르 법칙이 그 이유를 말해 준다 — ∮H⋅dl=Ienc\oint\mathbf{H}\cdot d\mathbf{l} = I_{\text{enc}} 이므로 전류를 두르는 경로에서는 −∮∇Vm⋅dl=Ienc≠0-\oint\nabla V_m\cdot d\mathbf{l} = I_{\text{enc}} \neq 0 이고, 이것은 VmV_m 이 한 값을 가질 수 없다는 뜻이다.

선 전하 λ 선 전류 I E 점선: V = 일정 장벽 — Vₘ이 I만큼 뛴다 B 점선: Vₘ = 일정
그림 2.4-5. 선 전하와 선 전류. 왼쪽 선 전하의 등전위선은 동심원이고 E는 방사상이다. 오른쪽 선 전류에서는 역할이 맞바뀌어 B가 동심원을 돌고 V_m의 등전위선이 방사상 직선이 된다. 방사상 등전위선은 φ에 비례하는 V_m의 모양이고, 한 바퀴 돌면 값이 I만큼 뛰므로 어느 한 직선(장벽)을 골라 거기서 뛰게 두어야 한 값 함수가 된다.직접 작도

해결은 영역을 단순연결로 만드는 것이다. 전류를 두르지 못하도록 임의의 면(장벽)을 하나 긋고 그 면을 가로지르지 않기로 하면, 남은 영역에서 VmV_m 은 한 값이고 장벽을 사이에 두고 II 만큼 뛴다. 장벽을 어디에 긋든 H\mathbf{H} 는 같다. 전류가 없고 단순연결인 영역에서만 VmV_m 이 정전기학의 VV 처럼 행동한다.

닫힌 전류 고리 바깥에서 VmV_m 은 놀랄 만큼 기하적인 꼴을 갖는다.

Vm(r)=I4π Ω(r)V_m(\mathbf{r}) = \frac{I}{4\pi}\,\Omega(\mathbf{r})

Ω(r)\Omega(\mathbf{r}) 는 점 r\mathbf{r} 에서 고리를 바라본 입체각이고, 고리의 오른손 법선이 향하는 쪽에서 봤을 때 양으로 잡는다. 고리에 가까이 다가가 그 면을 뚫고 지나면 Ω\Omega 가 +2π+2\pi 에서 −2π-2\pi 로 뛰므로 VmV_m 이 II 만큼 뛴다 — 위의 장벽이 바로 고리가 두르는 면이다.

멀리서 보면 고리는 넓이 aa 의 작은 원반이고 Ω≈acos⁡θ/r2\Omega \approx a\cos\theta/r^2 이므로

Vm≈Iacos⁡θ4πr2=mcos⁡θ4πr2,m=IaV_m \approx \frac{Ia\cos\theta}{4\pi r^2} = \frac{m\cos\theta}{4\pi r^2}, \qquad m = Ia

이다. 전기 쌍극자의 전위 V=pcos⁡θ/(4πε0r2)V = p\cos\theta/(4\pi\varepsilon_0 r^2) 과 p/ε0↔mp/\varepsilon_0 \leftrightarrow m 으로 정확히 겹친다. 이것이 7절에서 벡터 퍼텐셜로 다시 얻을 쌍극자 장의 스칼라 쪽 얼굴이다. 전류 고리는 멀리서 보면 자기 쌍극자이고, 가까이서 보면 “고리가 얼마나 크게 보이는가”가 곧 퍼텐셜이다.

VmV_m 이 실제로 힘을 쓰는 자리는 이 장이 아니라 2.5다. 물질 안에서는 자화가 만드는 속박 전류가 있어도 H\mathbf{H} 의 회전은 자유 전류만 보므로, 자유 전류가 없는 자석·연철 문제는 ∇2Vm=0\nabla^2 V_m = 0 에 경계 조건을 붙여 푼다. 자기회로(2.5.9)의 “기자력”이 이 VmV_m 의 차이고, 단위가 A인 것은 그래서다.

전류 분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A\mathbf{A} 를 1/r1/r 의 거듭제곱으로 전개한다. 정전기학의 다중극 전개(2.2.6)와 같은 절차다. 원점을 전류 근처에 두고, r≫r′r \gg r' 에서 1/R1/\mathcal{R} 을 르장드르 다항식으로 전개하면

1R=1r∑n=0∞(r′r)nPn(cos⁡α)\frac{1}{\mathcal{R}} = \frac{1}{r}\sum_{n=0}^{\infty}\left(\frac{r'}{r}\right)^n P_n(\cos\alpha)

이다(α\alpha 는 r\mathbf{r} 과 r′\mathbf{r}' 사이의 각). 선 전류의 A\mathbf{A} 에 넣으면

A(r)=μ0I4π∑n=0∞1rn+1∮(r′)nPn(cos⁡α) dl′\mathbf{A}(\mathbf{r}) = \frac{\mu_0 I}{4\pi}\sum_{n=0}^{\infty}\frac{1}{r^{n+1}} \oint (r')^n P_n(\cos\alpha)\,d\mathbf{l}'

이다. n=0n=0 이 홀극항, n=1n=1 이 쌍극자항, n=2n=2 가 사중극자항이며, 차례로 1/r1/r, 1/r21/r^2, 1/r31/r^3 으로 죽는다.

n=0n=0 항은 ∮dl′\oint d\mathbf{l}' 에 비례하는데, 닫힌 경로를 따라 변위 벡터를 더하면 출발점으로 돌아오므로 언제나 0이다.

∮dl′=0⟹Amono=0\oint d\mathbf{l}' = 0 \quad\Longrightarrow\quad \mathbf{A}_{\text{mono}} = 0

정전기학의 홀극항 Q/(4πε0r)Q/(4\pi\varepsilon_0 r) 에 해당하는 것이 자기에는 없다. ∇⋅B=0\nabla\cdot\mathbf{B}=0 을 다른 쪽에서 본 것이다 — 전류는 닫혀 있으므로 “자기 전하”가 있을 자리가 없다. 그래서 자기장의 전개는 쌍극자항에서 시작하고, 전기 쌍극자의 장이 1/r31/r^3 인 것과 같은 이유로 자기장의 가장 느리게 죽는 항도 1/r31/r^3 이다.

n=1n=1 에서 r′P1(cos⁡α)=r′cos⁡α=r^⋅r′r'P_1(\cos\alpha) = r'\cos\alpha = \hat{\mathbf{r}}\cdot\mathbf{r}' 이므로

Adip(r)=μ0I4πr2∮(r^⋅r′) dl′\mathbf{A}_{\text{dip}}(\mathbf{r}) = \frac{\mu_0 I}{4\pi r^2}\oint(\hat{\mathbf{r}}\cdot\mathbf{r}')\,d\mathbf{l}'

이다. 이 선적분에는 벡터 항등식 ∮(c⋅r′) dl′=a×c\oint(\mathbf{c}\cdot\mathbf{r}')\,d\mathbf{l}' = \mathbf{a}\times\mathbf{c} 가 있다(c\mathbf{c} 는 상수 벡터, a=∫da′\mathbf{a} = \int d\mathbf{a}' 는 고리가 두르는 면적벡터). 스토크스 정리를 c⋅r′\mathbf{c}\cdot\mathbf{r}' 에 적용하면 증명된다. 따라서

Adip(r)=μ04π m×r^r2,m≡I∫da=Ia\mathbf{A}_{\text{dip}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,\frac{\mathbf{m}\times\hat{\mathbf{r}}}{r^2}, \qquad \mathbf{m} \equiv I\int d\mathbf{a} = I\mathbf{a}

이다. m\mathbf{m} 이 자기 쌍극자 모멘트다(단위 A·m²). 평면 고리이면 크기는 전류 곱하기 넓이이고 방향은 오른손 법선이다. NN 번 감은 코일이면 m=NIa\mathbf{m} = NI\mathbf{a} 다.

전기 쌍극자 모멘트 p=∫r′ρ dτ′\mathbf{p} = \int\mathbf{r}'\rho\,d\tau' 는 전체 전하가 0이 아니면 원점 선택에 따라 변했다. 자기 쌍극자 모멘트는 원점과 무관하다 — 홀극항이 항상 0이라 원점을 옮겨도 쌍극자항에 새어 들어올 것이 없기 때문이다.

m=mz^\mathbf{m} = m\hat{z} 를 원점에 두고 구면좌표로 적으면 Adip=(μ0msin⁡θ/4πr2) ϕ^\mathbf{A}_{\text{dip}} = (\mu_0 m\sin\theta/4\pi r^2)\,\hat{\boldsymbol{\phi}} 이고, 회전을 취하면

Bdip(r,θ)=μ0m4πr3 (2cos⁡θ r^+sin⁡θ θ^)\mathbf{B}_{\text{dip}}(r,\theta) = \frac{\mu_0 m}{4\pi r^3}\, \big(2\cos\theta\,\hat{\mathbf{r}} + \sin\theta\,\hat{\boldsymbol{\theta}}\big)

이다. 좌표에 무관한 꼴로는

Bdip(r)=μ04π 3(m⋅r^)r^−mr3\mathbf{B}_{\text{dip}}(\mathbf{r}) = \frac{\mu_0}{4\pi}\, \frac{3(\mathbf{m}\cdot\hat{\mathbf{r}})\hat{\mathbf{r}} - \mathbf{m}}{r^3}

이다. 전기 쌍극자의 Edip=[3(p⋅r^)r^−p]/(4πε0r3)\mathbf{E}_{\text{dip}} = \big[3(\mathbf{p}\cdot\hat{\mathbf{r}})\hat{\mathbf{r}} - \mathbf{p}\big]/(4\pi\varepsilon_0 r^3) 과 p/ε0↔μ0m\mathbf{p}/\varepsilon_0 \leftrightarrow \mu_0\mathbf{m} 으로 겹친다. 축 위(θ=0\theta=0)에서 μ0m/(2πz3)\mu_0 m/(2\pi z^3) 이고, 2절의 원형 고리 먼 곳 장과 정확히 같다.

전기 쌍극자 전류 고리 (자기 쌍극자) p 안쪽 E: p와 반대 m 안쪽 B: m과 같다 ⊙ 밖으로 ⊗ 안으로 바깥은 같은 곡선 r = C sin²θ — 갈리는 것은 원천 안쪽뿐
그림 2.4-6. 전기 쌍극자(왼쪽)와 전류 고리(오른쪽)의 유선. 멀리서는 두 그림이 구별되지 않는다 — 둘 다 r = C sin²θ 꼴의 같은 곡선이다. 다른 곳은 안쪽이다. 전기 쌍극자 안에서는 유선이 +에서 −로, 즉 p와 반대 방향으로 지나가고, 전류 고리 안에서는 유선이 m과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며 밖으로 나가 닫힌다. 유선이 끊기지 않는 것은 ∇·B = 0의 그림이다.직접 작도

쌍극자에 걸리는 토크·힘·에너지

섹션 제목: “쌍극자에 걸리는 토크·힘·에너지”

균일한 B\mathbf{B} 안의 전류 고리는 알짜힘을 받지 않지만 토크를 받는다. 직사각형 고리로 계산하면 마주 보는 두 변의 힘이 짝힘을 이뤄

N=m×B\mathbf{N} = \mathbf{m}\times\mathbf{B}

이다. 토크는 m\mathbf{m} 을 B\mathbf{B} 와 나란히 돌리려 하고, 그 방향에서 에너지가 가장 낮으므로

U=−m⋅BU = -\mathbf{m}\cdot\mathbf{B}

이다. 장이 균일하지 않으면 알짜힘이 남고, 그것은 에너지의 기울기다.

F=∇(m⋅B)\mathbf{F} = \nabla(\mathbf{m}\cdot\mathbf{B})

셋 다 전기 쌍극자의 N=p×E\mathbf{N} = \mathbf{p}\times\mathbf{E}, U=−p⋅EU = -\mathbf{p}\cdot\mathbf{E}, F=∇(p⋅E)\mathbf{F} = \nabla(\mathbf{p}\cdot\mathbf{E}) 와 같은 꼴이다. 유도와 물질 안에서의 쓰임은 2.5.1로 넘기고, 여기서는 이 힘이 1절의 의문 — 자기력은 일을 하지 않는다 — 과 표면상 충돌한다는 것만 기억해 둔다.

이 절이 반도체·재료로 이어지는 통로는 원자다. 전자 하나가 반지름 rr 의 궤도를 속력 vv 로 돌면, 전류 I=−ev/(2πr)I = -e v/(2\pi r) 와 넓이 πr2\pi r^2 의 고리이므로

m=−e2me L\mathbf{m} = -\frac{e}{2m_e}\,\mathbf{L}

이다(L=mevr\mathbf{L} = m_e vr 는 궤도 각운동량, mem_e 는 전자 질량). 각운동량이 ℏ\hbar 단위로 양자화되므로 자기 모멘트의 자연 단위는

μB=eℏ2me=9.274×10−24 J/T=5.788×10−5 eV/T\mu_B = \frac{e\hbar}{2m_e} = 9.274\times10^{-24}\ \mathrm{J/T} = 5.788\times10^{-5}\ \mathrm{eV/T}

이고 이것을 보어 마그네톤이라 한다. 스핀은 궤도 없는 고유 각운동량이지만 같은 크기의 모멘트(정확히는 g≈2g\approx2 를 곱한)를 가진다.

n=2n=2 항은 1/r31/r^3 의 A\mathbf{A}, 즉 1/r41/r^4 의 B\mathbf{B} 를 준다.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두 고리를 나란히 두면 쌍극자항이 상쇄되고 사중극자항이 남는다. 이온 주입기와 가속기의 빔 라인에서 빔을 모으는 사중극 자석이 이것인데, 축 근처에서 장이 축에서의 거리에 비례해 한 방향으로는 모으고 수직 방향으로는 퍼뜨린다. 렌즈처럼 쓰려면 두 개를 90° 돌려 연달아 놓는다. 정전기학의 사중극자와 수학이 같다.

경계 조건과 정전기학과의 비교

섹션 제목: “경계 조건과 정전기학과의 비교”

면 전류 K\mathbf{K} 가 흐르는 면을 가로지를 때 B\mathbf{B} 는 어떻게 바뀌는가. 두 미분 법칙에 각각 작은 알약 상자와 작은 고리를 붙이면 답이 나온다. 정전기학의 경계 조건(2.1.6)과 같은 절차다.

수직 성분. 면을 걸치는 납작한 알약 상자에 ∮B⋅da=0\oint\mathbf{B}\cdot d\mathbf{a} = 0 을 쓰면, 두께를 0으로 보내 옆면이 사라지고

B위⊥=B아래⊥B^{\perp}_{\text{위}} = B^{\perp}_{\text{아래}}

이다. B\mathbf{B} 의 수직 성분은 연속이다. 전기장은 E⊥E^\perp 가 σ/ε0\sigma/\varepsilon_0 만큼 뛰었는데, 자기에는 면 전하에 해당하는 것이 없으므로 뛰지 않는다.

평행 성분. 면을 걸치는 폭 ll 의 얇은 고리를 K\mathbf{K} 에 수직으로 세우면 앙페르 법칙에서 B위∥ l−B아래∥ l=μ0KlB^{\parallel}_{\text{위}}\,l - B^{\parallel}_{\text{아래}}\,l = \mu_0 Kl 이고, 고리를 K\mathbf{K} 에 평행하게 세우면 두르는 전류가 없어 그 성분은 연속이다. 둘을 합쳐 벡터로 적으면

B위−B아래=μ0 K×n^\mathbf{B}_{\text{위}} - \mathbf{B}_{\text{아래}} = \mu_0\,\mathbf{K}\times\hat{\mathbf{n}}

이다(n^\hat{\mathbf{n}} 은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법선). 면 전류에 수직인 평행 성분만 μ0K\mu_0 K 만큼 뛴다.

면 전류를 가로지르면 — 수직은 잇고 평행은 뛴다 K (지면 밖) ⊙ 위 아래 B위 B아래 B⊥ 같다 B⊥ 같다 B∥ B∥ n̂ ∮B·da = 0 → B⊥ 연속 l ∮B·dl = μ₀Kl → ΔB∥ = μ₀K
그림 2.4-7. 면 전류를 가로지르는 B의 경계 조건. 면을 걸치는 알약 상자에 자속이 0이라는 조건을 쓰면 수직 성분이 이어지고, K에 수직으로 세운 고리에 앙페르 법칙을 쓰면 평행 성분이 μ₀K만큼 뛴다. 전기장은 정확히 반대여서 수직 성분이 σ/ε₀만큼 뛰고 평행 성분이 이어진다 — 원천이 면 전하냐 면 전류냐, 회전이 있느냐 발산이 있느냐의 차이가 그대로 자리를 바꿔 나타난다.직접 작도

확인. 4절의 무한 평면 전류는 위아래에서 ±μ0K/2\pm\mu_0 K/2 이므로 차가 μ0K\mu_0 K 다. 솔레노이드는 면 전류 K=nIK = nI 를 사이에 두고 안이 μ0nI\mu_0 nI, 밖이 0이므로 역시 μ0K\mu_0 K 다. 굵은 도선의 표면은 면 전류가 없으므로 BB 가 이어진다 — 그림 2.4-3이 그것이다.

벡터 퍼텐셜. 쿨롱 게이지에서는 A\mathbf{A} 자체가 연속이다. ∇⋅A=0\nabla\cdot\mathbf{A}=0 에 알약 상자를 쓰면 수직 성분이, ∮A⋅dl=Φ\oint\mathbf{A}\cdot d\mathbf{l} = \Phi 에 고리를 쓰면 (고리가 납작해지며 자속이 0으로 가므로) 평행 성분이 이어진다. 대신 미분이 뛴다.

A위=A아래,∂A위∂n−∂A아래∂n=−μ0K\mathbf{A}_{\text{위}} = \mathbf{A}_{\text{아래}}, \qquad \frac{\partial\mathbf{A}_{\text{위}}}{\partial n} - \frac{\partial\mathbf{A}_{\text{아래}}}{\partial n} = -\mu_0\mathbf{K}

전위의 V위=V아래V_{\text{위}} = V_{\text{아래}}, ∂V위/∂n−∂V아래/∂n=−σ/ε0\partial V_{\text{위}}/\partial n - \partial V_{\text{아래}}/\partial n = -\sigma/\varepsilon_0 과 같은 꼴이다.

정전기학과 정자기학 — 대응표

섹션 제목: “정전기학과 정자기학 — 대응표”

장 전체를 한 표에 모은다. 왼쪽 열과 오른쪽 열을 번갈아 읽으면 어디가 같고 어디가 뒤집혔는지 보인다.

정전기학 (2.1)정자기학 (2.4)
원천정지 전하 ρ\rho, σ\sigma, λ\lambda정상 전류 J\mathbf{J}, K\mathbf{K}, II
원천의 조건없음∇⋅J=0\nabla\cdot\mathbf{J} = 0
힘F=QE\mathbf{F} = Q\mathbf{E}F=Qv×B\mathbf{F} = Q\mathbf{v}\times\mathbf{B}
적분 법칙쿨롱 14πε0∫ρ R^R2dτ′\displaystyle\frac{1}{4\pi\varepsilon_0}\int\frac{\rho\,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d\tau'비오-사바르 μ04π∫J×R^R2dτ′\displaystyle\frac{\mu_0}{4\pi}\int\frac{\mathbf{J}\times\hat{\boldsymbol{\mathcal{R}}}}{\mathcal{R}^2}d\tau'
발산ρ/ε0\rho/\varepsilon_0 (전하가 샘)00 (홀극 없음)
회전00 (보존장)μ0J\mu_0\mathbf{J} (전류가 소용돌이)
유용한 적분형가우스 ∮E⋅da=Qenc/ε0\oint\mathbf{E}\cdot d\mathbf{a} = Q_{\text{enc}}/\varepsilon_0앙페르 ∮B⋅dl=μ0Ienc\oint\mathbf{B}\cdot d\mathbf{l} = \mu_0 I_{\text{enc}}
대칭 응용점·선·면 전하, 구·원통선·면 전류, 솔레노이드·토로이드
퍼텐셜스칼라 VV, E=−∇V\mathbf{E} = -\nabla V벡터 A\mathbf{A}, B=∇×A\mathbf{B} = \nabla\times\mathbf{A}
퍼텐셜의 자유상수∇λ\nabla\lambda (게이지)
퍼텐셜 방정식∇2V=−ρ/ε0\nabla^2 V = -\rho/\varepsilon_0∇2A=−μ0J\nabla^2\mathbf{A} = -\mu_0\mathbf{J} (쿨롱 게이지)
스칼라 퍼텐셜언제나전류 없는 단순연결 영역에서 VmV_m
홀극Q/(4πε0r)Q/(4\pi\varepsilon_0 r)없음
쌍극자 모멘트p=∫r′ρ dτ′\mathbf{p} = \int\mathbf{r}'\rho\,d\tau' (원점 의존 가능)m=Ia\mathbf{m} = I\mathbf{a} (원점 무관)
쌍극자 장3(p⋅r^)r^−p4πε0r3\dfrac{3(\mathbf{p}\cdot\hat{\mathbf{r}})\hat{\mathbf{r}}-\mathbf{p}}{4\pi\varepsilon_0 r^3}μ04π3(m⋅r^)r^−mr3\dfrac{\mu_0}{4\pi}\dfrac{3(\mathbf{m}\cdot\hat{\mathbf{r}})\hat{\mathbf{r}}-\mathbf{m}}{r^3}
델타 항−p δ3/(3ε0)-\mathbf{p}\,\delta^3/(3\varepsilon_0)+2μ0m δ3/3+2\mu_0\mathbf{m}\,\delta^3/3
경계 — 수직ΔE⊥=σ/ε0\Delta E^\perp = \sigma/\varepsilon_0ΔB⊥=0\Delta B^\perp = 0
경계 — 평행ΔE∥=0\Delta\mathbf{E}^\parallel = 0ΔB∥=μ0K×n^\Delta\mathbf{B}^\parallel = \mu_0\mathbf{K}\times\hat{\mathbf{n}}
퍼텐셜 경계VV 연속, Δ(∂V/∂n)=−σ/ε0\Delta(\partial V/\partial n) = -\sigma/\varepsilon_0A\mathbf{A} 연속, Δ(∂A/∂n)=−μ0K\Delta(\partial\mathbf{A}/\partial n) = -\mu_0\mathbf{K}
상수1/ε01/\varepsilon_0μ0\mu_0

정자기학의 방정식이 완결됐다고 해서 자기장 이야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. 세 가지가 뒤로 미뤄졌다.

  • 자기장의 에너지. 정전기학은 2.1.7에서 에너지를 다뤘지만 이 장에는 대응하는 절이 없다. 자기장을 세우려면 전류를 0에서 올려야 하고, 전류가 변하는 동안 유도 전기장이 생겨 그것이 일을 한다. 정자기학만으로는 그 일을 셀 수 없어 2.6.5로 넘어간다.
  • 물질 안의 자기장. 원자의 자기 모멘트가 장에 정렬해 만드는 자화, 그것이 만드는 속박 전류, 자유 전류만 보는 H\mathbf{H}, 투자율 — 2.5의 몫이다. 이 장의 H\mathbf{H} 는 B/μ0\mathbf{B}/\mu_0 의 다른 이름일 뿐이었다.
  • 시간 변화. 전류가 변하면 ∇×E≠0\nabla\times\mathbf{E}\neq0 이 되고(패러데이), 전하가 쌓이면 ∇×B\nabla\times\mathbf{B} 에 항이 붙는다(변위 전류). 2.6이다.

반도체에서 이 장이 쓰이는 자리

섹션 제목: “반도체에서 이 장이 쓰이는 자리”
  • 홀 측정(11.2.9 · 19.5.5) — 로렌츠 힘 한 줄. 캐리어 농도와 종류, 이동도를 잰다. 웨이퍼 특성 평가의 표준 항목이다.
  • 사이클로트론 공명과 란다우 준위(7.6.7 · 7.8.8) — ωc=qB/m∗\omega_c = qB/m^*. 유효질량을 재는 방법이고, 양자 홀 효과(10.4.7)로 이어진다.
  • 마그네트론 스퍼터링(18.10.4 · 18.5.6) — E×B\mathbf{E}\times\mathbf{B} 드리프트로 전자를 표적 근처에 가둬 이온화율을 올린다. 영구자석의 장이 쌍극자 장이다.
  • 이온 주입기의 질량 분석(18부) — R=p/(qB)R = p/(qB). 원하는 동위원소만 골라낸다.
  • MRAM과 스핀트로닉스(10.11 · 15.11.3) — 자기 쌍극자 모멘트와 U=−m⋅BU = -\mathbf{m}\cdot\mathbf{B} 가 출발점이고, 나머지는 2.5와 7.13의 몫이다.
  • 온칩 인덕터와 전송선(2.6.4 · 22부) — 솔레노이드의 μ0n2\mu_0 n^2 이 인덕턴스의 원형이다. 칩 위의 나선 인덕터는 비오-사바르로 계산하거나 수치로 푼다.
  • 벡터 퍼텐셜(5.5.7) — 자기장 안의 슈뢰딩거 방정식은 B\mathbf{B} 가 아니라 A\mathbf{A} 로 적힌다. 이 장에서 계산 장치였던 것이 그곳에서는 기본 변수다.